사회를 바꾸는 분노부터 웃으면서 화내는 법까지
우리를 살게 하는 화 이야기
용산 참사부터 미국발 금융위기, 치솟는 실업률과 취업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까지,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고 앞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이명박 정권을 향해 '화'내는 대중의 소리를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사회 상황에 대해 화를 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연대를 통해 고귀한 대중적 분노로 승화시킬 것을 주장한다. 불온한 사회에 대해 개인의 짜증을 넘어 지속적으로 올바른 화를 분출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과 전술을 6명의 강사들로부터 듣는다.
한겨레 인터뷰 특강의 6번째 마당은 진중권, 정재승, 금태섭, 홍기빈, 안병수, 김어준까지 6명의 대표적인 논객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왜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화를 표출하고 실천해 나아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를 향해 '실속있게, 유쾌하게, 똑똑하게 화내기'를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살 맛 나는 세상은 그렇게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실천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6명 강사들의 '제대로 화내기' 강의는 우리 사회의 상황을 바라보며 답답해하고 분노하는 이들의 홧병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통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