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이름으로 혁명을 외치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현직 문학전문기자인 정철훈 장편소설. 한국 여성으로 러시아혁명의 한가운데에서 활동했던 김알렉산드라가 소설의 주인공이다. 1915년 우랄지방의 벌목장에서 착취당하고 있던 노동자들을 위해 통역하는 것을 계기로 혁명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김알렉산드라. 러시아혁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전설이 된 그녀를 정작 우리는 잘 모른다. 작가는 그녀의 열정적인 삶을 직접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소설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소설 김알렉산드라』를 통해 누구보다 뜨겁고 눈부신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을 만나는 동시에 서정적인 문체와 탄탄한 서사성을 갖춘 또 한 사람의 작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