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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섬
글쓴이
라우라 레스트레포 저
출판사
뿔(웅진문학에디션)
출판일
200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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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라우라 레스트레포

콜롬비아 보고타 태생인 그녀는 안데스 대학에서 철학, 문학,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시사주간지 '세미나'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고, 국립대학에서 문학과 교수로 일했으나, 자신의 좌익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교단을 떠났다. 1983년 콜롬비아 정부와 M-19 게릴라 단체와의 평화협상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감격의 역사』(1986)로 데뷔하였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을 느껴 1989년까지 멕시코에서 망명생활을 해야 했다.

이후 발표한 작품 『태양 아래 표범』은 '후안 데 산 클레멘트 대주교 상'을 수상했으며, 『갈릴리의 천사』는 멕시코의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델라 크루스 상'과 프랑스의 '프릭스 프랑스 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마르케스와 사라마구가 극찬해 마지않는 작가로, 우리에겐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세계 20여개 나라에 널리 소개된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 작가이다.

저서로는 『열정의 섬』(1989), 『태양 아래의 표범』(1993), 『달콤한 동반』(1995), 『검은 피부의 애인』(1999), 『방황하는 군중』(2001), 『너무나 많은 영웅들』(2009) 등이 있다. 그녀의 대표작인 『광기』는 2004년 스페인어권의 가장 권위적인 '알파구아라 문학상'과 2006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을 수상했고,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예술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라 칭송받았다. 소설가이기 전에 인권 운동가인 그녀는 폭력과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개인의 광기 그리고 집단의 광기를 파헤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명과 시간에서 멀어진 태평양의 작은 섬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아름다운 생존의 기억


20세기 초 멕시코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 바탕을 둔 이 소설은, 태평양의 작은 산호섬 클리퍼튼에서 유토피아를 건설하던 중 조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의 혹독하고도 아름다운 생존의 기록이다. 작가는 잊혀 온 역사적 사실을 철저히 취재한 뒤 작중 인물들의 환상과 현실, 꿈과 고통을 교차하고 정교한 플롯으로 연결해 문학성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황량한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해야 하는 한계 상황에 놓인 인간 군상과 공동체에 엄습하는 고독, 불안, 증오와 지배 구조뿐만 아니라, 명예욕과 열정이 불러 온 온갖 수난 속에서도 인간이 얼마나 강인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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