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을 통하여 칠레 군부 독재 정권 시대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가죽 축구공으로 축구 하기를 원하는 꿈을 가진 주인공 소년 페드로는 누가 보다 평범한 아이이다. 친구 아버지가 독재를 반대하여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페드로는 자신의 엄마 아빠도 독재를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그런 가정의 자신도 독재를 반대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페드로는 글짓기를 쓰게 된다, 한 장 분량의 글을 쓴 페드로는 잘 했다는 평을 듣고, 집으로 가 자신의 글을 엄마 아빠게 보여준다. 페드로의 글을 본 엄마 아빠는 어린 아들이 독재로부터 가정을 지켜야 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흐뭇해 한다. 암울하고, 어두운 시대에서도 어린아이의 꿈과 희망은 불을 밝히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