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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제중원 세브란스 이야기
글쓴이
박윤재 외 1명
출판사
역사공간
출판일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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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윤재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6년 연세대 사학과에 입학하여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연세의대 의사학과에 조교로 임용되어 강사, 연구조교수를 거쳤다. 역사학을 전공하겠다는 생각은 고등학교 때부터 가졌다. 세상을 다양하면서 진중하게 바라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졌던 것 같다. 지금은 굳이 역사학일 필요는 없었다는 판단이다. 욕심이 적어지기도 했고, 이치는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역사학이 주는 구체성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료사는 우연한 기회에 만났다. 처음에는 스치는 인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주변의 유혹과 권유가 강했다. 지금은 그 우연을 필연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만큼 제도사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사상사, 질병사로 공부의 범위를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그런 노력이 역사학의 경계를 넓히는 데 기여하리라 믿고 있다. 2005년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한 『한국 근대의학의 기원』을 발간하였고, 교양서로 2010년 『제중원, 사람을 구하는 집』, 2015년 『제중원·세브란스이야기』를 공저로 출간하였다. 2012년부터 경희대 사학과에서 한국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경희대 사학과 교수이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단장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최초의 서양식 근대병원 제중원과
‘새로 지은 제중원’이라 불린 세브란스를 가꾼 사람들

이 책은 한국 최초 서양식 근대병원인 제중원의 탄생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거쳐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몸담았던 의료선교사와 한국인 의료진의 활동 및 일대기를 다루었다.
한말에서 한국근현대 시기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은 단순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만을 치료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일제강점기, 전쟁, 개발독재로 암울한 시기에도 시대와 고통을 함께했고, 계몽운동, 독립운동, 난민구호, 민주화, 산업화 등을 주도하며 많은 이들의 사표가 되었다. 이들 중에는 알렌, 헤론, 에비슨 등과 같은 제중원 초기의 인물과 박서양, 김필순 등 최초의 면허의사,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프랭크 스코필드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도 있다. 하지만 묵묵히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수행한 인물들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들이 새롭게 재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1부는 갑신정변 이후 제중원의 탄생부터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성립을 전후한 시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뤘으며, 제2부는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부터 1970~1980년대까지 활약했던 인물 중에서 한국의료계를 주도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뤘다. 이 책을 통해 격랑 속 한국근현대사에서 세브란스병원이 제중원 창립에서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떠한 굴곡을 거쳤는지,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사람들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다양한 경험들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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