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이 만든 남쪽의 작은 도시, 나주!
그곳의 옛사람들은 어떤 미적 정서를 가지고 살았을까요?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에서, 그들이 가졌던 미감과 누렸던 아름다움을 찾아봅니다.
나주의 옛사람들이 살았던 생활 공간과 발굴된 유물들, 바로 그것들의 조형미와 거기에 새긴 장식들을 통해서!
발로 걷는 고전적인 방식의 답사로, 유물과 유물이 머물러 있는 환경과 이웃하는 주민들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촬영하고, 그리고, 녹음하고, 디지털 작업으로 담아내는 2년여의 작업.
거기서 선별된 무늬와 조형들을, 유물 단위가 아닌, 나주의 얼굴, 나주의 도깨비, 나주의 꽃... 처럼 성격에 따라 보여주고, 그 의미와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비록 투박하고 옹색해 보일지라도, 그들의 따스한 정감, 재치, 소박한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을 만나고 느끼고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