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계의 거목인 이시카와 사카에가 언론과 방송에 의해 여론이 조작되고 왜곡되는 등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그 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이 ‘표제정도’의 정보에 근거하여 ‘누가 물어보면 대답하는’ 것을 ‘패로팅(Parroting)’이라고 하는데 패로팅이 증가할수록 신문과 방송에 의해 여론이 변화할 가능성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을 중심으로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 미디어의 행동원리와 심사숙고에 의한 복원방법 등은 자세히 다룬다. 여론 형성에 있어서 신문과 방송을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신문·방송의 여론 형성 기능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을 때 여론조작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