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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샘
글쓴이
미나가와 히로코 저
출판사
시작
출판일
2009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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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나가와 히로코

1930년 한국 서울(경성)에서 태어난 미나가와 히로코는 도쿄여자대학 외국어학과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중퇴했다. 그리고 1970년 『강 사람川人』으로 제2회 각켄學硏 아동문학상 논픽션부문을 수상하고, 1972년 아동문학장편 『바다와 십자가海と十字架』 등 아동문학 작가로서 데뷔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다. 1973년 「아르카디아의 여름アルカディアの夏」으로 소설현대小說現代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미나가와 히로코는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특한 역사 감각과 요염하고 탐미적인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미나가와 히로코가 10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구상한 작품 『죽음의 샘死の泉』은 신화, 인종, 가족, 예술이라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 작품으로 1997년 ‘주간문춘週刊文春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1위, 199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3위로 선정되고, 일본 정상급의 작가에게만 수여되는 최고의 문학상인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는 ‘극단 스튜디오 라이프’가 극화하여 무대에 올렸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제3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벽·방랑연극 살인사건壁·旅芝居殺人事件』과 제95회 나오키상 수상작 『연홍戀紅』, 그리고 제3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장미기薔薇忌』가 있으며, 이외에도 서술트릭으로 신선함을 안겨준 『꽃 여야의 여행花の旅夜の旅』, 그리고 자전적 작품이라고 일컬어지는 『무녀가 사는 집巫女の棲む家』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생명의 샘, 그 안에서 흐르는 죽음의 향기!
인간의 광기가 잉태한 비극이 처참한 복수의 서막을 울린다!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특한 역사 감각과 요염하고 탐미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미나가와 히로코의 작품.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동양인 작가로서는 드물게 제2차 세계대전하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나치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 진중하고 탐미적인 분위기, 치밀한 고증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신화, 인종, 가족, 예술에 대한 작가의 놀라운 식견과 폭 넓은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1940년대 독일, 아이를 임신한 채 애인에게 버림받은 마르가레테는 생명의 샘이라는 뜻을 지닌 ‘레벤스보른’에 몸을 맡긴다. 이곳은 나치 독일이 순수한 아리아인종, 즉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아이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그리고 그녀는 이곳에서 시설의 최고 책임자인 의사 클라우스 베셀만을 만나게 된다. 그는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에리히와 그의 형 같은 존재 프란츠를 양자로 삼기 위해 두 사람이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한 마르가레테에게 결혼을 제안하는데...

20세기에 부활한 카스트라토(거세 남성가수)의 마력을 지닌 노래, 소름끼치는 인체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성숙한 10세 소녀, 오래된 성의 지하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명화 등이 빚어내는 미美와 악,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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