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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의 사태
글쓴이
김도언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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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도언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돼 소설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계간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데뷔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자음과모음), 『악취미들』(문학동네), 『랑의 사태』(문학과지성사), 장편소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민음사), 『꺼져라 비둘기』(문학과지성사), 경장편 『미치지 않고서야』(중앙북스) 등과 산문집 『불안의 황홀』(멜론), 『나는 울지 않는 소년이었다』(이른아침), 『소설가의 변명』(가쎄), 시집 『권태주의자』(파란), 성인동화집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문학세계사), 인터뷰집 『세속도시의 시인들』(로고폴리스) 등이 있다. 현재 서울시 은평구에서 헌책방 ‘살롱 도스또옙스끼’를 운영하고 있고 197~80년대 브리티시록을 LP로 들으며 술 마시는 걸 소박한 행복으로 생각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불합리, 불안, 권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극의 전경들
낯선 인물들과 낯선 질문들로 말을 건네는 김도언의 세번째 소설집


상식과 금기를 깨뜨리는 대담한 상상력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에 천착해온 소설가 김도언의 새 소설집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쓰면서 '사태'에 집중하였다고 한다. 사건이나 상황 따위와는 다른, 좀더 본질적이면서도 포괄적인 개념을 가진 어떤 '문제적' 정황인 사태는 그가 쓰고자 하는 소설의 본새를 이끌어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태'가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고자 하는 모든 욕망의 진화이기도 하기에 종료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에서 『악취미들』, 그리고 『랑의 사태』로 이어지는 불온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상식과 관습의 울타리를 벗어나 있는 비정상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책은 이야기가 끝나는 소설이 아니라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소설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더 많은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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