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야.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을 놓치지 않을 거야.
버려져도 괜찮았다. 이젠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걸 알아버렸다.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다. 옆에 있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더 이상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결국 리윤은 레이놀드에게 청혼하게 된다.
하지만 리윤의 마음이 바뀔까봐 조마조마한 레이놀드는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양가를 재촉하고 아딘미르 가문은 귀여운 딸을 내어주려 하지 않는다.
한편, 리윤은 엔에게서 책 속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그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리윤의 마음을 흔드는 잔혹한 이야기.
내가, 그를 또 죽이게 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