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속에 등장한 서울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책이다. 한국 근현대문학의 중요한 장면들을 담고 있는 서울의 모습이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져 현장감 있게 나타나고 있다. 모두 12개의 산책길을 담아냈는데, 대부분 4km 미만의 거리로 이루어져있으며 한 시간 안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가볍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찾는 곳들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풍경을 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당시, 그 주인공들의 사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 이상과 김수영, 박완서 등의 작가들이 그 길에서 그려내고자 했던 부분들을 보다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익숙한 배경들까지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한다. 또, 해당 장소와 주변 지역을 상세히 표시한 지도를 수록하고, 교통편에 대한 안내 또한 구체적으로 실어 누구나 쉽게 서울 문학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