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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인문학
글쓴이
황현산 저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17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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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현산

1945년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프랑스 현대시에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연구하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전위와 고전』 『황현산의 현대시 산고』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우물에서 하늘 보기』 『밤이 선생이다』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아폴리네르의 『알코올』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동물시집』, 말라르메의 『시집』,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 보들레르의 『악의 꽃』 『파리의 우울』,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8년 8월 8일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오랜 시간 성심으로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만나 펼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시간이 많이 흐른 뒤 2016년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격동의 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촛불을 밝히며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고 애썼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이루어냈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은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처럼 비상한 시점에서 『교사 인문학』은 신중하면서도 비상한 질문을 던지며 답을 구한다.

질문은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는 불행한 사태가 대통령에게서 비롯되었다면, 절반 이상의 국민이 그를 지지한 정치적 선택과도 연관이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이는 선거제도하에서 누군가의 정치적 결정을 비난하거나 조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에서 우리 사회에 작동하는 시민의 판단력이 얼마나 지성적인지 반성적 차원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 답을 “‘인문정신’이 작동하는 사회”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 프레임의 모색이 절실한 지금, ‘생각하는 시민’을 키우는 ‘시민 인문교육’이야말로 이 사회의 긴급한 현안이자 한국 미래 교육의 핵심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문학, 건축, 글쓰기, 교육론, 생명·평화 등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성심과 성의를 다해 높은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을 초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대된 스승은 황현산, 정성헌, 김흥규, 이도흠, 조성룡, 나희덕, 박수밀, 함돈균, 8명의 저자들이다.

이들은 각각 ‘주체성 교육은 어떻게 아이들을 억압하는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문학은 어떻게 아이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가?’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까?’ ‘공간과 환경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 가르치지 않고 배우게 할 수 있을까?’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은 가능한가?’ ‘인문교육은 어떻게 예술교육과 결합해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심어린 이야기, 온몸으로 깨닫고 실천해온 깊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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