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브레드 상, E.M. 포스터 상 수상작가 재닛 윈터슨 최초의 청소년 소설
현재 영국 문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녀가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소설이다. 영국인이 쓴 가장 뛰어난 어린이 책에 수여하는 카네기 상the carnegie medal에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어린 독자층을 대상으로 사람들이 존재하는 '공간'의 의미와 현 시대에서의 '종교', '사랑'이 가지는 치유와 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런던의 템스 강 근처를 달리던 스쿨버스가 갑자기 사라진다.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타임키퍼라는 시계의 행방과 시계를 찾을 수 있는 단서인 주인공 실버. 이 책은 시간을 둘러싼 어드벤처 판타지 소설로 열한 살짜리 소녀 실버와 그녀를 둘러싼 인간관계를 통해 가족애, 선과 악의 싸움, 사랑, 모험, 질투, 책략 등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시간여행은 양자 물리학 이론과 시간의 상대성 등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절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 적절한 유머를 섞어 시간과 우주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의 과학 판타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어린 소녀 실버의 모습을 통해, 미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