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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건국신화
글쓴이
조현설 저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09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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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현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동아시아 지역의 구비문학을 주로 비교 연구하고 있다. 근래에는 제주도 무속신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방문학비교연구회 회장, 한국구비문학회 회장, 한국고전문학회 회장, 민족문학사연구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는 『동아시아 건국신화의 역사와 논리』, 『문신의 역사』,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마고할미 신화연구』, 『고전 속에 누가 숨었는고 하니』, 『신화의 언어』 등이 있다. 『동명왕편』을 역해했고, 『일본 단일민족신화의 기원』을 번역하기도 했다. 시집으로 『꽃씨 뿌리는 사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고구려를 세운 주몽, 백제를 세운 온조!

천제의 맏아들 해모수는 천제의 명을 받고 나라를 세우기 위해 부여 땅으로 내려와 북부여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어느 날 사냥을 떠났던 해모수는 연못에서 놀고 있는 하백의 세 딸을 발견하고, 그중 마음에 든 유화를 붙잡아 둡니다. 딸이 잡혀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 하백에게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바닷속 궁궐로 찾아간 해모수는 하백과 변신술로 대결하여 이깁니다. 이어 성대한 혼인 잔치가 벌어지지만 해모수는 잔치가 끝나자마자 유화를 남겨놓고 혼자 돌아가는데요. 그것은 하늘의 종족과 물의 종족의 다른 혼인 제도 때문입니다.

화가 난 하백은 딸 유화를 추방하고, 쫓겨난 유화는 동부여의 금와왕이 발견하여 데리고 갑니다. 별궁에 갇힌 유화는 어느 날 빛을 통해 임신을 하고 큰 알을 하나 낳는데……. 그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주몽입니다. 주몽은 금와왕의 일곱 왕자들과 함께 어울려 자랐지만 뛰어난 능력을 가진 주몽을 왕자들은 시기하고 괴롭힙니다. 목마장에서 말을 기르는 처지로 전락한 주몽은 고난의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세 친구들과 함께 동부여를 탈출합니다. 이어 시퍼런 강물이 가로막자 하늘에 기원을 하였더니 순식간에 물고기와 자라가 나타나 다리를 만들어 줘 무사히 건너게 됩니다. 드디어 주몽은 졸본에 고구려를 세우는데, 이때 주몽의 나이가 스물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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