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저택에서 간신히 돌아온 미 군.
다시금 회복된 그녀와의 러브러브 속에서 조금씩 지루해지던 그들에게,
갑자기 나타난, 그것도 엄청난 물건을 가지고 나타난 그에 의해 그와 그녀, 그리고 그들의 일상이 일그러진다!!
장마의 계절. 광기가 만연한 저택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무사히 마짱과 러브리한 관계로 돌아와,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요즘.
체육수업을 땡땡이치고 있던 도중, 인간이길 포기한 듯한 침입자가 학교를 방문했다. 살상능력을 가진, 길고 시커먼 물건을 휴대하고-.
그리고 그 녀석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자아를 폭발시켰다. 즉, 길고 시커먼 물건을 발사한 것이다(야한 의미에서가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체육관 바닥에는 온통 아비규환의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기 시작했고….
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안녕히, 마짱.
…거짓말이라면 참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