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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리포트
글쓴이
최병택 외 1명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9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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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병택

서울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식민지 시대와 관련된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제강점기 식민 당국의 교육 정책과 하천 개수 정책, 임업 문제 등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이 있으며, 특히 공진회와 박람회라는 시각 장치를 통해 나타난 식민 담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제하 조선임야조사사업과 산림 정책』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경성 리포트』, 『100년 전의 한국사』,『한국근대임업사』(도서출판 푸른역사, 2023), 『욕망의 전시장 - 식민지 조선의 공진회와 박람회』(도서출판서해문집, 202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모던의 유혹과 차별’의 경계에서 본 식민지 일상의 단편들

‘부끄럽고 기억하기 불편한 역사’로 남아 있는 일제하 식민지 시기를,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과 관념, 욕망 등을 통해 들어 본다. 식민지 시대를 전공한 저자들은 샐러리맨의 일상, 높은 교육열과 좋은 집에 대한 열망,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소비와 다양한 유행의 형태, 소외받고 가난한 자들의 모습 등을 통해 ‘1920년대와 30년대 경성의 일상’이 오늘날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세를 보장받은 전문학교나 대학교의 졸업생들조차 취직자리를 구하기 위해 말 그대로 목숨을 걸었던 당시의 모습은 취업대란이라는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과도 맞닿아 있다.

저자들은 식민시대의 일상에 주목하면서도 전차나 전기, 백화점, 화려한 주택 등 이전의 조선 왕조와는 다른 표피적 변화의 이면에 존재하는 “식민주의자의 이해관계가 철저하게 관철된 억압과 차별”의 모습을 간과하지 않고, 역사 바로보기를 시도한다. 일상의 역사와 사회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은 일제하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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