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설을 쓴 여성 작가 열 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렸을 적 꿈과 생활환경, 가족들과의 관계, 글에 대한 열정, 원고를 끊임없이 출판사에 보내고 퇴짜를 맞으면서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성 작가들은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시대부터 글을 쓰는 일을 해 왔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고, 때로는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사랑스러운 소설들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해리엇 비처 스토는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자신의 뜻을 담은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으로 남북전쟁의 불씨를 당기기도 했습니다. 조지 엘리엇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인해 세상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지만 훌륭한 소설들을 내놓으며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주디 블룸과 조앤 K. 롤링은 그들의 책을 학생들이 읽지 못하도록 하는 학교들과 맞서기도 했습니다. 토니 모리슨과 조이 코가와는 문화에 대한 차별을 이겨 내고 작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