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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란
글쓴이
현기영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9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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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현기영

민족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941년 제주 출생.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버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제5회 신동엽창작기금, 제5회 만해문학상, 제2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1999년 『지상에 숟가락 하나』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집 『순이삼촌』, 『아스팔트』, 『마지막 테우리』, 장편소설 『변방에 우짖는 새』, 『바람타는 섬』『누란』, 산문집 『젊은 대지를 위하여』, 『바다와 술잔』 등이 있다. 우리 현대사의 이면을 다룬 깊이 있는 작품을 써왔고, 중후하고 개성 있는 문체로 오늘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상에 숟가락 하나』의 작가 현기영의 10년 만의 신작장편. 민주적 가치에 대한 믿음과 수많은 개인들의 헌신으로 사회 민주화가 진전되었으나 물신주의, 배금주의에 지배당하게 된 오늘의 세태를 386세대를 주인공으로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역작이다. 2003년부터 구상하여 6년여에 걸쳐 집필한 이 작품은 얼핏 익숙한 소설문법을 넘어서 작가의 사유와 해석을 자유로이 풀어내는 에쎄이 같은 형식으로 작금의 정치·사회·문화에 던지는 우려와 근심을 직설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어느덧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로 자리매김한 386세대에게는 지난날의 젊은 열정과 오늘날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2천년대를 살아가는 이십대와 대학생들에게는 눈앞의 현실에 연연하기보다 큰 자아와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제언을 담은 이 소설은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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