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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서 존재자로
글쓴이
에마뉘엘 레비나스 저/서동욱 역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3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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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레비나스가 자신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려는 계획 아래 '통일적인 단일한 작품'으로 완성한 세 권 중 하나로, 레비나스가 직접 쓴 것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쓰여진 이 책은, 타자(他者)를 동일자(나)로 환원하려는 서양 존재론의 전체주의적인 성격에 대한 비판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레비나스는 인간이 타인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을 상실하고, 타인을 자신의 지배 아래 종속시키기 위해 전체주의적인 이념을 강요하는 일이 어떻게 생길 수 있는지 물었다. 그것은 단순히 정치 경제적인 비판이나 휴머니즘적인 대안으로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닌, 서양 철학의 바탕에서 유래한 필연적인 결과였다. 이 책에서 레미나스는 주체의 계산과 규정 아래 환원되지 않는 '타자의 얼굴'을 말하면서, 이 무한한 타자를 통한 '나의 초월'을, 윤리적 책임 곧 구원이 되는 순간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개념 및 다른 외국 번역판과 비교한 용어 번역 등을 자세하게 주로 달았으며, '레비나스-하이데거-우리말 개념 대조표' 등을 부록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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