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은 인생에 실패한 아버지와 그에게 아버지의 자리를 돌려주고 싶었던 한 아들의 이야기다.
자본주의의 병폐와 물신 숭배로 오염된 현대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소중한 것들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이 책은,
경제논리에 희생된 수많은 가장들이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그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자녀들과의 의사소통의 통로마저 단절된 오늘날, 가족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가정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실추된 아버지의 위상을 사랑과 감동을 통해 다시 찾아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