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잘하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지수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습니다. 지수는 여느 아이들처럼 ‘영어에 목숨 건’ 어린이다. 영어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 덕에 유명하다는 영어 학원, 좋다는 영어 학원은 다 쫓아다닌다. 하지만 아무리 외우고 익혀도 영어는 뱀장어처럼 머릿속을 요리조리 빠져나가 버린다. 이 얄미운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 영어사전을 태워 마시는 방법까지 써 보지만 남은 건 아픈 배뿐이다. 게다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건 영어도, 수학도 모두모두 일등인 ‘엄친아’들 이야기. 영어에 눌리고, 영어에 지치고, 영어에 화가 난 지수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