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위의 요정, 김연아
김연아의 옆에는 항상 그가 있어 든든했다
김연아의 전담 커치이자, 그 자신이 전설적인 스케이트 선수로 세계 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한 브라이언 오서. 이 책은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였던 선수 시절 그의 이야기와 최고가 되고 싶은 김연아와 함께한 땀과 눈물의 도전기를 담고 있다.
책에는 오서와 김연아의 첫 만남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은 소녀에서 여인으로, 샛별에서 피겨 여왕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연아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한 오서는 김연아가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김연아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지도를 하고 있는지 무한한 애정을 담아 기록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김연아를 지켜보면서 떠올린 자신의 선수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연히 스케이트를 시작했던 것, 그저 스케이트 타는 것이 좋아 스케이트에 빠졌던 것, 20년 동안 스케이트뿐 아니라 인생의 스승이었던 더글러스 리를 만난 것, 처음 세계무대에 서서 세계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깨닫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스케이트에 몰두했던 것, 18개월 동안 다리에 깁스를 하고 그 좋아하는 점프를 할 수 없어 애태우다가 다치지 않은 다리로 점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던 것, 평생의 라이벌 브라이언 보이타노와의 경쟁,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의 부담감, 20년 전 「죽음의 무도」를 연기했던 추억 등 최고가 되고 싶었던 젊은 날의 도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