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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의미
글쓴이
마이클 콕스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9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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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콕스

소설을 쓰기 전에는 음악가이자 출판 에디터였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오로지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생활을 피하려고 음악을 시작한 그는 1974년에 매튜 엘리스라는 이름으로 EMI에서 음반들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15년 뒤에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학자이자 유령소설의 작가인 M. R. 제임스의 전기를 썼으며, 『옥스퍼드의 영국 유령소설』과 『옥스퍼드의 빅토리아 시대 탐정소설』의 편집을 담당했다. 책을 만들기 위해 16~19세기 희귀도서들과 중세와 근대의 역사, 미스터리한 실화들, 고딕소설들을 두루 섭렵한 그는 그즈음 불가능한 꿈이라 여겨 접어두었던 소설창작의 열정을 다시금 불태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30년 동안 『밤의 의미』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행은 운명처럼 그를 덮쳤다. 집필 도중 암 진단을 받았고, 종양 때문에 한쪽 눈꺼풀이 감기기 시작했다. 진통제 없이는 앉아 있기도 힘들었고, 제대로 볼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글쓰기는 중단되지 않았다. 불안과 통증이 격렬해질수록 그는 책읽기에 빠져들었고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강의도 빠짐없이 들었다. 그리고 매일 가장 가치 있는 이야기들을 노트에 옮겨 적었다. 그렇게 30년 동안 쓴 노트가 그의 차고에 가득 찼다.
풍부한 상상력과 창작에 대한 집념이 낳은 이 놀라운 작품은 단 1/3만 집필된 상황에서 수십 개 출판사들끼리 치열한 판권 계약 경쟁이 붙었으며 데뷔작가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가격인 43만 파운드를 선불금으로 받고 계약이 이루어졌다. 뒤이어 원고가 완성되자마자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됐으며 영화 제작도 논의되고 있다. 마이클 콕스는 현재 소설의 배경이기도 한 노샘프턴셔의 전원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밤의 의미』속편을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성이 빛나는 지적 스릴러
인간의 나약함, 위선, 분노를 눈부신 시적 서사에 녹여내다!


19세기 천재적인 학자이자 냉혹한 살인자였던 한 남자의 무자비한 운명과 치명적인 사랑을 다룬 지적 스릴러.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이 기묘한 이야기는 1854년 10월의 어느 추운 밤, 런던의 어두운 골목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주인공은 에드워드 찰스 글리버. 그는 단테를 안내하는 베르길리우스처럼 미지의 독자들의 안내자를 자처하며 이 고백록을 시작한다.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소설가인 어머니와 그를 아끼는 스승 밑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던 글리버는 익명의 후원자 덕분에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인 이튼칼리지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하게 된다. 그러나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타고난 리더십으로 촉망받던 글리버는 누군가의 잔인한 함정에 빠져 퇴학을 당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병으로 잃자 인생의 목표도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의 일기장을 읽은 글리버는, 자신의 운명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 질투와 분노, 복수라는 감정들에 무자비하게 꼬여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운명을 되돌려놓기로 결심한 그는 일기장에 숨겨진 단서를 좇아 베일에 싸인 진실을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수수께끼 같은 퍼즐을 다 맞추고 나면 끝나버리는 스릴러가 아니다. 미스터리가 풀리고 진실이 밝혀지고 난 후에는 평생을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 인생을 허비했던 한 남자가 진정한 자유로움과 명예로움,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가슴 아픈 여정을 기록한 아름다운 산문시로서 다시 읽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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