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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미국인
글쓴이
한스 디터 겔페르트 저/이미옥 역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03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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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우리에게 미국은 가장 친한 동맹국이면서도 언제나 피해의식을 갖게 하는 국가이다. 정치 체계·이념·교육·문화·경제 등 우리의 근간을 이루는 많은 부분이 미국의 영향 아래 성립되었다. 그러나 이즈음 보호자로서 주둔해 있는 듯한 주한미군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그들의 범죄 행위, 패권주의적인 행태 등을 이유로 적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라크전쟁 발발 이후 전세계적인 반전운동은 미국에 대한 적개심으로 발전했다.

그런 시대상을 반영하듯, 미국 관련, 전쟁 관련 서적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책들은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모습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내용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이를테면, '오만한 제국' 미국의 정치 체제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외교 정책 등을 신랄히 비판하는 것들이다. 소위 미국을 움직이는 몇 안 되는 사람들과 그들의 권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다분히 반미적, 반세계적, 반제국주의적인 모습만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미국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해명해 보고자 한 책이다. 미국이 보이는 이 모순을 미국의 역사와 문화 등 무형(정신적 뿌리)의 것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즉, 자유·청교도주의·계몽주의·낙관주의·개인주의 등 미국인들의 본질적인 가치관이 어떤 역사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그 가치관이 현재의 모습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400년 남짓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를 지배하는 최강대국이 된 미국, 그들의 본질적인 특성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현재 그들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제관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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