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무섭게 보이고 싶은 검은 늑대
항상 으르렁대는 검은 늑대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를 무서워했어요. 편지를 전해 주는 우체부 늑대, 아픈 곳을 치료하는 의사 늑대, 용감한 군인 늑대도 두려움에 떨었지요. 무시무시한 숲 속 어둠의 괴물들조차 검은 늑대를 무서워했습니다. 심지어 가족인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 세 아들까지도 말이지요. 그럴 수밖에요! 검은 늑대는 집에서도 무시무시한 검은색 옷을 입고 항상 으르렁거렸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은 잠든 아빠에게 살금살금 다가가서 검은색 장화를……. 과연 으르렁 아빠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요? 늑대 가족은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