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계’들이 중첩되고 변형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글로컬리티’라는 키워드로 파악한다. 이 책은 기존의 인위적?문화적 경계들을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그 함의를 철저하게 파헤침으로써, 소외되어 있는 다양한 사회적 존재들의 목소리를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이들 모두가 동등한 주체로서 상호 소통하게 만드는 대안적인 인문학을 모색해 보자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련의 다문화 현상과 시대적 문화 변동을 성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