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멋진 날개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나비가 지나가자, 애벌레 허미는 풀만 뜯어 먹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았어요. 그리고 서글퍼졌어요. 밤이 되자 답답한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놓기 시작했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멋진 줄무늬와 예쁜 점을 달라고요. 그런데 하나님께선 허미 모습 자체가 아름답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허미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하셨어요. 못생긴 애벌레 워미도 마찬가지예요. 개미처럼 힘이 세지도, 달팽이처럼 멋진 집을 가지고 있지 않는 자신이 싫대요. 그런데 하나님께선 워미를 위해 최고의 작품을 준비중이시래요. 과연 허미와 워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최고의 작품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