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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 고영근의 명성황후 복수기
글쓴이
이종각 저
출판사
동아일보사
출판일
2009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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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각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2000년까지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국제부·정치부 차장, 기획팀장, 심의팀장 등을 지냈다. 2000년 말, 일본으로 가 도쿄 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2004년) 뒤 주오 대학교 등에 출강하는 한편 일본 신문 등에 한국 관련 칼럼 집필과 근·현대 한일 관계사에 관한 저술 활동을 했다. 2012년 귀국 후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한일관계사)로 역임했다.
저서로는 『일본인과 이순신』, 『미야모토 소위, 명성황후를 찌르다』, 『일본난학의 개척자 스기타 겐파쿠』
『이토 히로부미』, 『자객 고영근의 명성황후 복수기』, 『韓國いまどき世相史』 등이 있고, 역서로는 『夜明けのあかり』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명성황후 시해에 앞장선 우범선과
국모의 원수를 갚은 자객 고영근의 엇갈린 운명


조선인으로 명성황후 시해에 적극 가담한 후 일본으로 망명한 우범선과,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우범선을 살해한 고영근. 이 책은 명성황후 시해를 둘러싼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들추어 낸다. 우범선은 명성황후 시해 당시 조선훈련대의 대대장으로 사전에 극비 정보를 일본에 제공하고, 일본 낭인 등이 경복궁에 난입할 때 훈련대 병력을 이끌고 동참한다. 시해사건 8년 후,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 여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우장춘과 함께 히로시마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던 우범선을 자객 고영근이 찾아가 칼로 찔러 살해한다.

이 책에는 관련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범선과 고영근에 관련된 의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범선의 자술서, 우범선의 일본인 아내(사카이 나카)의 사건 후 신문 인터뷰 기사, 우범선 살해사건 판결서 전문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명성황후 복수기를 기록한다. 당시 고종황제는 사형선고를 받은 고영근의 구명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 등을 상대로 교섭을 벌였고, 결국 고영근은 감형되어 복역후 귀국한다. 귀국후 고종과 명성황후가 합장된 홍릉의 능참봉이 되어 조선총독부가 세우지 못하게 한 고종의 능비를 세우는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이 책은 명성황후의 시해와 관련된 인물에 대한 추적을 통해 파란만장한 일제 강점기하 우리의 역사를 긴장감있게 풀어간다.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 그 배후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을 들추어내어 한 편의 기획보도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명성황후 시해 배후에 있는 숨겨진 역사와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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