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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눠 가진 새
글쓴이
정임조 글/방영선 그림
출판사
자람
출판일
2009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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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동화가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이기를

아름다운이라는 글자 뒤에 많은 단어를 붙일 수 있지요. 아름다운 저녁 노을,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노래... 하지만 어떤 것도 그 날 딸이 말한 것만큼 아름답지 못했어요. 우리 딸이 ‘아름답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기쁘기도 했지요. 이 일을 마음에 소중하게 담고 있다가 문득 아름다운이라는 글자 뒤에 동화를 붙여 보았어요. ‘아름다운 동화!’

무심코 내뱉는 그런 아름다운이라는 글자가 아니라, 딸이 말한 진짜 아름다운이라는 글자에다 동화를 붙여 보니 정말 정말 잘 어울리고 설레는 이름이 되었어요. 이 책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동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지만, 저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동화를 기도하면서 생각하고 썼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가슴 속에 진짜 아름다움이 손톱 끝에 봉숭아처럼 물들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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