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우리 고유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 명절에는 결혼 후 게으름을 피운 벌로 동쪽 끝과 서쪽 끝으로 헤어진 견우 직녀가 까막까치들이 놓은 다리를 통해 일 년에 딱 한 번 만난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칠석 이야기와는 달리, 견우 직녀가 직접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견우 직녀를 만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까마귀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알콩달콩 우리 명절」시리즈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보고, 이를 통해 명절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동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아이들이 쉽고도 재미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에서 사진, 실화와 함께 되짚어 볼 수 있어, 이야기를 통해 품었던 궁금증들과 미처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