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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빛과 색채의 도시, 베네치아 그림 산책
글쓴이
박용은 외 1명
출판사
제이앤제이제이(J&jj)
출판일
2017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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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용은

작가를 꿈꾸었지만, 대학 졸업 후 찌질한 카페 좌파로 무료한 직장 생활만 이어갔다. 읽은 이가 별로 없는 단편 SF 소설들을 페이스북에 연재하며 이동조사원P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만난 후배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 꿈이었던 이탈리아 여행을 한 달간 다녀왔다. 이후, 오마이뉴스에 1년 가까이 『이탈리아 미술 기행』을 연재하고 후배와 함께 『베네치아 그림 산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 다시 한 달간 프랑스와 플랑드르 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보편적인 프랑스 기행』을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기행
오늘 여행객들의 눈을 황홀하게 하는 베네치아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 아름다움에는 1,000년 가까이 이어온 공화정의 민주주의와 악명마저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 철두철미한 상인 정신, 여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한 베네치아인들의 포용 정신이 스며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함께 모자이크가 되어 이룩한 문화 예술적 성취가 도시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그림을 살펴보기 위한 이 책의 여정이 고대와 바로크의 로마나 르네상스의 피렌체가 아니라 베네치아로 향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비잔틴의 영향 아래에서 출발하여, 국제 고딕 양식을 거쳐, 르네상스 회화의 또 다른 줄기를 만들고 새 시대의 양식인 마니에리스모까지 나아간 베네치아 미술. 비록 피렌체나 로마에 비해 덜 주목받지만 그 찬란한 성과는 현대까지 서양 미술사의 핵심 요소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 아름다운 실체를 보지 못한 채 ‘그냥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를 여행했다면, 그것은 오아시스와 은하수를 만나지 못한 사막 여행이며, 빙하와 오로라를 만나지 못한 그린란드 여행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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