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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깃발 아래에서
글쓴이
베네딕트 앤더슨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09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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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네딕트 앤더슨

중국 윈난(雲南) 성의 쿤밍(昆明)에서 영국계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잉글랜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 대부분을 베트남인 보모의 손에 자랐으며, 1941년 앤더슨 가족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1957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으며, 1967년 미국 코넬 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역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코넬 대학에서 정치학과 동남아시아학을 가르쳤으며, 2002년 은퇴하여 현재는 코넬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그와 더불어 세계적인 학자로 잘 알려진 페리 앤더슨(Perry Anderson)은 그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저서로 ‘민족주의’ 연구에 관해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눈 책으로 ‘민족’을 근대 이후의 정치적 필요에 의해 구성된 ‘상상의 공동체’라고 규정한 대표작 『상상의 공동체: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1983)과 『혁명기의 자바: 점령과 저항, 1944~46』(1972), 『언어와 권력: 인도네시아 정치문화 탐구』(1990), 『비교의 유령: 민족주의, 동남아시아, 세계』(1998)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 정치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그리면서 직조해낸 19세기 이른 세계화 시대의 자화상!

19세기 후반, 세계 정치의 큰 흐름이었던 아나키즘의 프리즘을 통해 민족주의를 분석한 이 책은 『상상의 공동체』에서 논의되었던 '민족주의' 문제를 19세기 후반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아나키즘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파헤친 것이다. 필리핀의 대표적 민족주의자 호세 리살(Jose Rizal)과 스페인의 이사벨로 데 로스 레예스(Isabelo de los Reyes), 그리고 쿠바의 혁명과정을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적 사례를 통해 규명해 내고 있다.

필리핀 민족주의 운동이 아나키즘을 비롯한 유럽의 급진적 운동 및 쿠바를 비롯한 변두리에서 진행되던 저항적 민족주의의 흐름과 발맞추어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민족주의 문제를 '아나키즘'이라는 프리즘으로 다시 비춰봄으로써, 이미 그 시대에 '세계화'의 맹아가 엿보인다는 이른바 '이른 세계화'(early globalization)라 부를 만한 것을 제시한다. 세계 곳곳을 살펴보며 19세기 후반의 세계가 왜 '이른 세계화'의 시대였는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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