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키 모멘트’로 불리는 금융시장의 패닉을 정확히 예측해, 크루그먼, 루비니, 실러 등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 경제학자들로부터 진정한 멘토로 불리는 ‘하이먼 민스키’의 이론을 바탕으로, 금융위기의 근원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재정지출로 인한 일시적 경기호전의 착시현상에 빠져 또다시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고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자유방임주의에 입각한 효율적 시장이론이 금융현실에 적합하지 않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있다.
일반 상품시장과는 달리, 금융시장은 본래 내적인 불안정성을 띠고 있어 외부 충격 없이도 혼란에 빠진다는 사실을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설명하면서, 현재 중앙은행이 펼치는 정책들이 왜 경기 불황의 진폭을 키우고 자산시장을 불안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 책을 통해 금융위기의 원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