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약물문제를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우리나라 약물 의존자들의 치료·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시설화 관점에 입각한 지역사회의 개입이며, 이를 위하여 국가 예산 배정 및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이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도 참가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의 약물 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면서 약물 의존자들을 이해하고 이들이 사회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어떤한 것이 있는지 보여준다. 직접 약물 의존자들을 위한 재활 공동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저자 일생의 노력과 추구하는 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