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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런치를
글쓴이
야마자키 나오코라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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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자키 나오코라

1978년 일본 후쿠오카 출생. 고쿠가쿠인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의 흔한 여자 이름인 나오코와 콜라의 합성어 ‘나오코라Nao-cola’라는 특이한 필명을 쓴다. 기념품 가게에서 사 온 시들시들한 드래곤프루트와의 인연으로 식물을 가꾸기 시작했다. 사람을 사귀는 데 서툴러 정원을 가꾼다.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쓴 소설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로 2004년 문예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작가로서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아무나 쓸 수 없는 글을 쓰고자 한다.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 『가발 미용실 2호점』, 『손』으로 세 번이나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다. 예리한 심리 묘사와 간결하고 개성적인 문체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특히 『가발 미용실 2호점』은 관계에서 비롯되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지상에서 런치를』, 『여기에 사라지지 않는 대화가 있다』, 『논리와 감성은 상반되지 않는다』, 『긴 마지막이 시작되다』, 『남자와 점과 선』, 『지상에서 런치를』, 『귀여운 세상可愛い世の中』, 『취미로 가득趣味で腹いっぱい』등의 소설을 썼으며, 『엄마가 아니라 부모가 된다母ではなくて、親になる』 등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세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담담하고도 신선한 터치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작가 야마자키 나오코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데뷔 후 꾸준히 집필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그녀의 이후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특별한 주장을 하는 소설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겪는 작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 내고 있다.

『지상에서 런치를』은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이십 대 중반이라는 애매한 시기에 다시 한 번 겪게 되는 성장통의 이야기이다. 소설은 여행 중인 기미에의 현재와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번갈아 서술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다소 비딱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었던 주인공이 느끼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만, 미래에 대한 동경과 불안, 친구 사이의 질투와 미묘한 감정싸움, 종교적인 호기심 등이 여러 높이의 시선으로 솔직담백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미얀마에서의 생각지 못한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오랫동안 저도 모르게 응어리져 있던 옛 기억을 풀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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