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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은 사람
글쓴이
줌파 라히리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09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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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줌파 라히리

1967년 영국 런던 출생. 벵골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곧 미국으로 이민하여 로드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바너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을 출간해 그해 오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2년 구겐하임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2003년 출간한 장편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이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로 꼽혔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8년 출간한 단편집 『그저 좋은 사람』은 그해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을 수상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08년 최우수 도서 10’에 들었다. 2012년 미국문예아카데미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2013년 두 번째 장편소설 『저지대』를 발표해 “보기 드물게 우아하고 침착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맨부커상과 미국 내셔널북어워드 최종심에 각각 오르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또다시 떠나는 줌파 라히리 식 가족 오디세이
세상의 모든 가족들이 다다르게 되는 공존을 찾기까지의 과정”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의 소설집. 각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족, 연인, 친구 등 밀착된 관계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 담긴 복잡함과 불화 등을 묘파한다. 또한 작가는 인도계 작가라는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이질적인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지 파고든다. 『그저 좋은 사람』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은 케임브리지에서 시애틀로, 인도에서 타이로 오가면서 형제자매, 어머니와 아버지, 딸과 아들, 친구와 애인 들의 삶이라는 또 다른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그 세계 속의 관계는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끊임없이 열망하면서도 끊임없이 소원해지는 관계이다. 이런 고민은 줌파 특유의 쉬운 문체로 녹아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써 내려간 듯한 글 속에는 저마다 가시가 들어 있다.

「길들지 않은 땅」에서는 낯선 도시로 막 이사한 젊은 엄마, 루마네 집에 친정아버지가 방문한다. 아버지는 딸네 집 정원을 정성스레 가꾸고 그 과정에서 손자와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지만 그에겐 딸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이 있다. 「숙박시설의 선택」의 주인공은 옛 친구의 결혼식을 기회로 아내와 낭만적인 주말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파티가 시작되고 밤이 깊어지면서 남자의 계획은 결혼 생활의 어두운 이면으로 점철된다. 「그저 좋은 사람」에서 누나는 동생에게 자기는 가져보지 못한 완벽한 어린 시절을 만들어주고 싶어하지만, 결코 화해에 이르지 못한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구제하려는 시도가 과연 가능한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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