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저널리스트 마르탱 모네스티에의 자살에 관한 백과사전이라 할 만큼 인류에게 일어났던 모든 자살의 기록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그간의 자살에 대한 책들이 대부분 과학이나 철학,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 책에서는 단순하고 일상적인 현실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자살에 관련한 일화, 즉 신문 사회면의 기사 같은 것을 그 수준 그대로 모아서 자살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자살에 관해 다양한 물음을 던지면서 언제, 어떻게, 누가, 왜 자살을 기도했는가를 수많은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살’이라는 말이 불러일으킬 만한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는 않는다. 책 곳곳에서 자살과 관련된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일화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크고 작은 인간 역사와 일화, 사회기사들을 통해 자살에 대햐 수없이 많은 질문들을 던져가면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