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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 정리인은 보았다!
글쓴이
요시다 타이치 저/김석중 역
출판사
황금부엉이
출판일
2009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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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책의 저자인 요시다 타이치는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으로, 유품정리 회사 「키퍼스」의 창업자이다. ‘유품정리인’은 유족을 대신해서 고인의 장례식을 치르고 남긴 물건이나 가재도구를 정리·처분하는 일을 한다. 저자는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으로 일하면서 겪은 일을 블로그에 담담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자극적이거나 적나라한 거짓으로 우리 주변의 죽음을 과장하지 않는다. 도리어 흔히 죽음을 이야기할 때 쓰이는 왜곡된 묘사 하나 없이, 담담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어 어떤 때는 심플한 느낌마저 준다. 그러나 저자가 목격한 죽음의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써내려간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불과 한 층 아래 살던 부친의 죽음을 한 달 이상이나 알지 못했던 아들의 사연은 ‘고독사’의 단면을 다시금 연상케 만든다. 의절한 채 지내던 딸이 방화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독자들은 잃어버린 가족애를 돌아보고 ‘용서’라는 감정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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