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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들
글쓴이
요시다 슈이치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17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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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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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

1968년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서 태어나 호세이(法政)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다 24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97년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2년에 출간한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같은 해에 『퍼레이드』로 대중성 있는 신인작가에게 주는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가로 급부상했다. 쉽게 읽히면서도, 가장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포착해내는 그의 재능은 그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 양쪽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하는 힘이며, 그를 일본의 ‘팝 문학’이 도달한 하나의 정점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글은 도시의 일상과 인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 눈 앞에 영상을 보여주는 듯한 섬세한 문체 등 그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쉽게 읽히면서도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잘 포착해내고 있어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 등에 의해 발전한 일본의 '팝 문학'의 정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야마모토슈고로상과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아쿠타가와상을 연달아 수상한 그는 새로운 순수문학의 형태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나가사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야쿠자 집안의 흥망사에 비춰 그려내고 있는 『나가사키』는 작가의 고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한 편의 흑백영화를 볼 때처럼 애잔한 그리움과 함께 흐르는 시간 앞에 무력한 인간사의 비애가 가슴을 뭉클하게 적신다.

그의 작품 중 『퍼레이드』, 『악인』, 『요노스케 이야기』, 『분노』, 등은 영화화되었으며, 『동경만경』,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다리를 건너다』, 『사랑에 난폭』, 『원숭이와 게의 전쟁』,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랜드마크』, 『캐러멜 팝콘』,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파편』, 『돌풍』, 『열대어』를 비롯해 『랜드마크』, 『일요일들』, 『7월 24일 거리』, 『거짓말의 거짓말』, 『나가사키』, 『사랑을 말해줘』,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노스케 이야기』, 『도시여행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도쿄의 지도 위에 교차하는 다섯 개의 외로움

공통점이라고는 도쿄에 사는 것밖에 없는, 인생의 중앙에서 조금씩 바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어딘가 지친 발걸음. 그들의 불안정한 일상과 작은 실패의 풍경을 ‘일요일’이라는 상징적인 상자에 담아놓은 『일요일들』은 동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반영하는 요시다 슈이치의 대표작이다. 『악인』『퍼레이드』『파크 라이프』 등으로도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요시다 슈이치는 『일요일들』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최소화하며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려놓았다.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럴 땐 잠시 멈춰 서서 발밑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듯한 이 소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불안감과 고독감이 감도는, 서로 관련성 없는 다섯 개의 인생에 어린 형제가 조금씩 교차한다.

연작을 통해 등장하는 어린 형제는 인생의 변두리에서 머뭇거리는 주인공들이 일요일을 보내는 방법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제 이들에게서의 일요일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정신적 여백이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내 일요일의 나른함에 잠식되어 버린다. 말로는 표현되지 않는 이 외로운 나른함은 마치 한편의 시처럼 소설 전체에 깔려 은유처럼 떠다닌다. 많은 요시다 슈이치의 애독자들이 『일요일들』을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뽑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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