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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디자인된다
글쓴이
윤여경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7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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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여경

1975년 강원도 원주 출생. 대학에서 금속재료공학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전공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에서 아그래픽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교육자.

그린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경향신문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공부 공동체 ‘디학(designerschool.net)’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이숲, 2022), 『아빠, 디자인이 뭐예요?』(이숲, 2020), 『역사는 디자인된다: 세계사의 큰 줄기를 따라 구성해 본 디자인의 역사』(민음사, 2017), 『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 그는 왜 디자인의 아버지인가』(지콜론북, 2014),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스테파노 반델리, 2012)가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예의 있는 반말』(텍스트프레스, 2021), 『디자인 확성기』(지콜론북, 2012)가 있다. 이 밖에 다른백년, 디자인 평론,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디자인 확성기』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예술
“디자인은 너무 중요해서 디자이너에게만 맡길 수 없다.”
중요한 디자이너가 배워야 할 최후의 세계사이자 최초의 디자인 역사책

“디자인은 너무 중요해서 디자이너에게만 맡길 수 없다.”라는 [가디언] 편집자 데이비드 헵워스의 문장을 디자이너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직업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소통 능력을 키워 더욱더 협조적으로 되는 것, 다른 하나는 몹시 중요한 디자인을 주도적으로 맡고 있는 자신이니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에 한껏 고취되어 디자인에 임하는 것일 텐데, 같은 문장으로 이전보다 소극적이 될 수도 적극적이 될 수도 있다. 후자의 태도를 따르되, 깊고 넓은 공부를 제안하는 책이 바로 『역사는 디자인된다』다.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한 “중요한 디자이너가 배워야 할 역사책”이라는 표현에서 ‘중요한’은 일부가 아닌 디자이너 전체를 수식한다.

오늘날 수많은 직업과 직군이 그러하겠지만, 디자이너는 종종 혼란에 빠진다. 시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순수 예술가처럼 홀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디자인 작업의 시작점에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자리한 까닭이다. 그렇다고 클라이언트 잡과 인하우스 직업만 있냐 하면, 꽤 다채로운 작업을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선보여 내는 일군의 디자이너들이 있다. 그들이 내놓는 그래픽 작업은, 감상자로서는 순수 예술인지 디자인 결과물인지 알아맞히기 어렵다. 테트리스처럼 떨어지는 디자인 과제, 클라이언트와의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속에서 디자이너들에게는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른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디자인이란 건 무엇이고 우리가 추구하는 미는 예술의 그것과는 어떻게 다른가.’

경향신문에서 오랫동안 아트디렉팅을 하고, 수많은 정보를 간략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온 바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윤여경은 그가 잘하는 ‘압축’ 능력을 통해,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역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유구한 인류 문화의 흐름 속에 존재한 디자인의 뿌리를 발견함으로써, 외부에서 이식될 수 없는 제 주체성과 정체성을 심고 가꾸자는 제안이다. 특히 세계사의 큰 줄기를 따라 구성한 기다란 디자인 역사 연표는 디자인적 성실성은 물론 인류 역사에 대한 빛나는 통찰력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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