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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그 해리슨의 코리안 엔드게임
글쓴이
셀리그 해리슨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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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셀리그 해리슨은 미국 언론계와 학계에서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1968년부터 1972년까지 동북아시아 지국장을 지내고 그 이후 워싱턴에서 학자로서 연구 활동을 해오는 과정에서 줄곧 남북한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 책은 그 35년간의 인연을 총결산한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것이자, 언론에 오르내리는 한반도 문제는 거의 모두 다루었다. 이를테면 북한 핵과 미사일, 주한미군과 한·미 동맹, 남북한간의 화해 교류와 통일 과정, 북·미 관계, 군축과 평화 체제 구축, 북·일 관계와 같은 문제들이 우리의 현대사에서 어떻게 뿌리내렸으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이를 위해 해리슨은 남ㆍ북을 오가며 취재한 25상자 분량의 자료를 지난 3년 동안 꼼꼼히 정리했다. 1994년 북핵 위기의 돌파구를 연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을 비롯해 김일성, 김대중, 강석주, 로버트 갈루치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인물들은 빠짐없이 만났고,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 흩어진 수많은 한반도 전문가들의 논문, 국내 일간 신문, 잡지에 실린 기사들도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은 돈 오버도퍼(Don Oberdorfer)의 『두 개의 한국』(Two Koreas)과 함께 한국현대사 이해에 필수적인 저작이라 할 만하다. 『두 개의 한국』이 450여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해서 현장성이 돋보인다면, 이 책은 여기에다 국제 문제에 해박한 노 기자 및 연구자로서의 해리슨의 식견이 더해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안보와 통일에 대한 현안들을 현미경처럼 정밀하고 망원경처럼 폭넓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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