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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스바루
글쓴이
덕 파인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9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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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덕 파인

여행 작가이자 프리랜서 기자.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후 배낭을 메고 세계 여행을 떠났고, 버마, 르완다, 라오스,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오지와 분쟁 지역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워싱턴 포스트』, 『U.S.뉴스』, 『월드 리포트』 등에 기사를 썼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과 PRI(Public Radio International)의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때 편안한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났으며, 이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쓴 『진짜 알래스카 산 사나이는 아니지만Not Really An Alaskan Mountain Man』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란 뉴욕 토박이로, 현재 뉴멕시코 주 남쪽의 외진 골짜기에서 염소와 코요테와 더불어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 뉴욕촌놈의 좌충우돌 에코 프로젝트!

뉴욕 출신의 한 저널리스트가 뉴멕시코 촌구석의 외딴 농장에 정착해 환경 친화적인 삶의 실험을 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 갖가지 해프닝 속에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살아 있는 독특한 책이다. 여전히 뉴멕시코의 펑키 뷰트 목장에서 염소와 코요테와 더불어 살며 소식을 전하고 있는 저자는 환경이 중요하니까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기보다, 친환경 실천이 가지고 있는 틈과 아이러니를 들여다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삶이라는 세계를 깊이 있고 풍부하고 힘 있게 느껴지게 한다.

석유를 쓰지 않기 위해 일제 승용차인 스바루를 버리고 우락부락한 포드 트럭을 구입하여 식용유로 굴러갈 수 있게 개조하고, 죽고 못 사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기 위해 염소를 기르고, 태양열 발전으로 전력 공급을 시도하는 뉴욕 토박이의 에코 프로젝트는 사건 사고의 연속이다. 시골일이라고는 전혀 해보지 않는 뉴욕 촌놈은 매사에 서투르고 삽질 일색으로 난관에 부딪친다. 가뭄과 홍수를 견뎌내고, 범람한 강을 자동차로 도강하고, 코요테로부터 염소와 닭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목숨을 걸고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고, 가을의 수확물을 우박 폭풍에 날려버리는 등등의 에피소드는 빌 브라이슨에 맞먹는 입담과 어울려 처절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저자 덕 파인은 실패와 좌절을 연발하면서도 시종 유머감각을 과시하며 상황을 정리하고 대처한다.

친환경적 삶이라는 성배를 찾아가는 모험담의 플롯으로 구성된 이 책은 좌충우돌 대소동을 겪으면서, 지구를 구하고 또 나를 바꾸는 하나의 성장 드라마다. 덕 파인은 삽질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화석연료를 근절하고 지역에 기반한 로컬 라이프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석유에 기초한 도시 생활과 차츰차츰 멀어지는 과정은 지구를 구하고 세상을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이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커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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