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현대 가족의 문제와 가족에 대한 사고방식을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모음집이다. 페미니스트들은 가족에 대한 지배적인 가정에 도전해왔다. 그들은 가족의 부양자인 남편과 전업주부이자 어머니로 구성되는 현대 핵가족만을 자연스럽고 합법적인 가족 형태로 부추기는 '전형적 가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반대한다. 또한 그들은 가족을 사회적·역사적으로 재분석- '가족'을 생물학적인 성과 사회적인 성 및 세대라는 기본구조로 분석 - 및 재구성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견지한다.
이 책은 이러한 페미니스트들의 관점에서 가족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한다.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의 가족제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남성과 여성이 대등한 관계로 유지되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다. 이 책은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해 온 가족제도와 가족과 관련된 문화를 깨뜨리고 보다 건강한 가족 제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