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가 맘대로 안 되는 건, 우리의 상처 입은 기억 때문이다!
심리 분야의 저명한 에세이스트인 주디스 바이올스트가 전하는 타인과 행복하게 관계 맺는 법. 저자는 부모, 형제, 연인, 친구 등과 원활하게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의 무의식에 갇혀 있는 심리적 상처부터 치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관계 맺기'에 관한 주목할 만한 사실들을 알려준다. 그 가운데 하나가 '원형 보존의 법칙'이다. 원형 보존의 법칙이란 우리가 갓난아기였을 때 엄마(혹은 아빠)와 주고받은 관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정신적 토대'를 일컫는 말로, 이러한 정신적 토대는 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원형 그대로 남아 우리가 맺는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만약 유년기에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타인의 보살핌과 관심을 갈구할 것이다. 하지만 결코 타인은 엄마의 대용이 될 수 없으므로 그 사람의 내면은 항상 불만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고, 그러므로 연인과의 사랑에서도 거듭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저자는 현재 타인과 맺는 관계 때문에 당신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우선 당신이 평생을 두고 반복하고 있는 ‘나만의 관계 맺기 패턴'부터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패턴의 밑바탕에는 바로 유년기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사랑과 상처의 기억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