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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천일의 기록
글쓴이
지명훈 저
출판사
동아일보사
출판일
2009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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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명훈

196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대전충청취재본부장).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석사(한국과 미국 언론의 기후변화 뉴스 프레임 비교연구), 충남대 철학과대학원에서 박사(들뢰즈의 ‘되기’ 개념에 기반한 포스트휴먼 주체성 연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포스트휴먼 글쓰기’ 강의. 관심 분야는 포스트휴먼 감수성, 주류-비주류 철학사, 과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 방일영문화재단 저술지원으로 『서남표 천일의 기록』(2009, 동아일보사) 저술, 『대덕연구개발특구 40년사』(2014, 미래창조과학부) 등 공동 저술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06년 7월, 서남표 MIT 기계공학과 석좌교수는 “KAIST를 세계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5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구호만 앞세운 개혁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위해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KAIST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로부터 3년 간 서남표 총장이 보여준 리더십과 KAIST의 변화를 기록한 것이다. 교수 테뉴어 심사 강화, 성적 나쁜 학생에게 등록금 부과, 100퍼센트 영어 강의, 인성 평가 위주의 입시 개혁,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 연구 방향 설정, 고위험 고수익 및 융합 연구 강화, 학과장 중심제, 미래 잠재력을 중시한 교수 채용 등 서 총장은 가시적인 KAIST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실 그가 바꾸어 놓은 것은 제도가 아닌 ‘프레임’이었다. 그의 프레임은 두 가지다. 하나는 문제점보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과감하게 문제에 도전하는 ‘태도의 프레임’이고, 다른 하나는 문제의 목적과 본질에 충실한 ‘방법의 프레임’이다. 서 총장식 ‘태도의 프레임’에 따르면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됩니다, 두고 보세요”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서 총장 자신이 창안한 공리적 설계이론을 토대로 만든 ‘방법의 프레임’은 대학이 키울 인재상을 ‘20년 후 지도자’로 설정하고 그에 따라 대학의 시스템을 재부팅하고 문제를 초기화하여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서 총장은 말한다. “나는 개혁하려 하지 않았다. 목적을 분명히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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