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에 새 옷을 입히다!
『우리 그림이 신나요』는 이호신 작가가 개설하고 있는 어린이 미술교실 ‘나무화실’에서 수묵화를 배워 온 어린이들이 그린 수묵 작품을 모은 것으로, 2000년 실내 활동편과 야외 활동편 두 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새로이 개정했습니다.
수묵화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옛날에 종이와 먹, 채색 기법이 개발되고 붓(짐승의 털로 만든 모필)을 쓰게 된 후부터 시작되었으니 천 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지녔다 하겠다. 이호신 작가는 이러한 긴 역사와 우리의 깊은 정서를 품고 있는 수묵화가 오늘날에는 그 전통이 단절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서양화 재료의 특징을 인정하듯 오랜 전통을 지닌 수묵화의 우수한 기법과 장점을 살려 수묵화를 발전시키고, 수묵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