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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글쓴이
슬라보예 지젝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09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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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슬라보예 지젝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헤겔과 맑스, 라캉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유로 전 세계의 지적 담론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슬라보예 지젝이 인류의 보편적 해방이라는 가치를 설파하는 이론적 투쟁 선언문이다. 이 책은 프랑스 혁명에서의 로베스피에르와 자코뱅, 스탈린 치하의 소비에트 연방, 마오쩌둥의 중국 문화혁명, 나치 파시즘을 옹호한 하이데거 등 ‘위대한 실패’의 역사를 재고찰하면서 현재의 인류 (평등 없는) 자유민주주의에 멈춰서 있고,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적 욕망과 철학을 주입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젝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진정한 ‘평등-민주주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실패한 혁명에서 잃어버린 보편적 가치들을 되찾고, 그 혁명들이 멈춘 지점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판하며 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는 지젝의 새로운 주장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경제 위기와 정치 위기를 타개해 나아가는 지적 이론의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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