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발견한 제임스 왓슨. 그는 이십대라는 나이에 분자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또다시 사십대라는 젊은 나이에 다 쓰러져 가는 연구소를 맡아 일류 연구소로 바꿔놓는 일을 했으며, 다시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인간 유전체 계획을 본 궤도에 올려 놓는 일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온갖 난관을 뚫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의 강력한 의지, 미지의 위험을 두려워하여 과학 발전을 지연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던 그의 일생을 담고 있다.
놀라울 만큼 솔직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털어놓는 제이스 왓슨의 면모에서 위대한 과학자가 지닌 뜨거운 열정과 순수함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