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옮긴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
이보다 더 감동적인 드라마는 없다!
MBC라디오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에서는 매년 편지쇼를 열어 이른바 ‘편지 작가’들을 발굴해 내고 있다. 2009년 올해의 편지쇼 글제는 다름 아닌 ‘편지’였다. 수천 통의 응모작들 중에서 ‘기교’보다는 ‘진실함’을 기준으로 하여 고르고 고른 42편의 작품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응모된 편지글을 읽어가는 동안 제작팀과 심사위원들의 눈은 언제나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 눈물 없이 읽을 수 있는 편지가 거의 없었던 까닭이다. 세상을 떠난 며느리에 대한 그리움, 가출한 아들을 애타게 찾는 아비의 마음, 가난을 벗어나려 상경했던 누이와 어린 동생, 돈을 벌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월남으로 갔던 아버지, 형님……. 이 모두가 바로 우리의 이야기들이기에 우리 역시도 감동과 애틋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