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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지키는 아이들
글쓴이
아닉 드 지리 글/브뤼노 필로르제 그림/김윤진 역
출판사
파란자전거
출판일
2017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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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평화는 ‘존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반대말이 전쟁이고, 전쟁만 없으면 세계의 평화가 지켜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전쟁은 평화를 해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지구촌의 평화는 ‘존중’이라는 두 글자에서부터 시작한다. 수많은 나라,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와 종교의 차이를, 피부색을, 성별을, 나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한다면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들은 자연스럽게 지켜지게 되고, 그 권리들을 소리 높여 외치지 않아도 될 때 평화는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그러나 평화가 깨어진 곳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권을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보호받아 마땅한 어린아이들이 방치된 채 미래를 빼앗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구촌의 미래도 어두워지는 건 자명한 일이다.

『평화를 지키는 아이들』은 폭력으로부터, 노동 착취로부터, 가난으로부터, 성착취로부터, 차별로부터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지킨다’는 다짐과 또 다른 피해 아동들이 나오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 용감한 8명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약하디약해 보호받아야 할 대상인 어린아이들은 그 때문에 검은 손길에 더욱 취약하다.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이용하고, 힘없는 아이임을 구실 삼아 착취하고 학대하는 어른들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한 8명의 아이들은 마치 어른들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 있을 때 작은 몸으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소방관을 보는 듯하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이들 가운데 6명은 ‘국제아동인권평화상’을 수상했고, 파키스탄의 말랄라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존중받지 못한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같은 처지에 놓인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몸으로 고군분투하는 지구촌 작은 영웅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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